시는 지난 5일 재난협력체계구축을 위해 관내 육군 제2506부대 4대대와 기존에 맺은 재난협력 협정서에 재난발생시 제반 지원문제 관련 세부적 합의가 보완된「세부이행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협력 협정서「세부이행각서」의 체결 목적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2조(비용의 부담) 및 재난협력구축을 위한 협정서 제14조 비용부담 조항에 근거하여 시와 협력부대 간에 지원된 장비ㆍ물자ㆍ유류 정산 등 상호 필요한 사항을 보완 규정한 것이다.

「세부이행각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유류 및 수리부속은 일일 또는 주간단위 현물정산을 원칙으로 하며, 재난복구지원이 장기화(2주 이상)시 지원 종료 후 10일 이내 최종 정산결산을 상호 통보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협력부대 군 장병이 지원업무 수행 중 환자 발생 시 불가피한 상황으로 민간병원을 이용할 경우 치료비 부담, 고의 및 중과실이 없이 제3자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 손해에 대한 보상 및 배상에 따른 부담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 재난유형별 제원 시 제반 의약품, 보호장비 등 관련된 장비 및 물자 제공 및 지원물자 관리방법도 명시하고 있다.

이번 협정서 체결로 군과의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지원협력체계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재난 없는‘안전한 안산’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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