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보미‘바우처’지원사업 실시
안산시는 지난 1일부터 거동이 불편해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있는 가구에 가사지원 및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노인돌보미 바우처(서비스 이용권)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노인돌보미 바우처 지원사업은 서비스 이용권으로 개인별 욕구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써 만65세 이상의 노인가구 중 가구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80%이하(4인가구 기준 282만원 수준)이고, 노인이 치매ㆍ중풍ㆍ노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하나 돌볼 사람이 없거나 가구원이 있더라도 경제활동 등으로 돌볼 수 없는 경우에 지급된다.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매월 202,500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며 36,000원의 본인부담금을 매월 28일까지 선납한 경우 한달 동안 1일 3시간씩 27시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더 많은 서비스를 원할 경우는 개인부담으로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시에서는 이러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봉사원파견시설인 초지종합사회복지관과 단원구노인복지회관, 안산양지자활후견기관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노인돌보미(가정봉사파견원)는 식사ㆍ세면도움, 옷 갈아입히기, 화장실이용 도움, 외출동행 등의 활동보조와 생활필수품 구매, 청소ㆍ세탁 일상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노인돌봄서비스를 지원받으려면 오는 13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해야하며 대상자를 선정하여 5월부터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5월부터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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