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4월25일 치러질 안산5선거구(원곡본동, 원곡1.2동, 선부1.2동) 도의원 보궐선거에 권영숙 전시의원을 공천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당 활동성, 후보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권영숙 전시의원을 도의원보궐선거 후보로 공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나라당은 이영철 전 한나라당 단원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후보로 선정했으나 내부반발이 극심해지자 전격적으로 후보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나라당 주요 관계자는 “당초 후보로 결정된 사항은 애처에 없었다"며 "한나라당은 당선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후보가 막판에 바뀐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이에 따라 4월25일 치러지는 안산5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는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있는 윤화섭후보와 민주노동당 라명균후보등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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