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여러 대의 대표전화를 한 대의 전화로 통합한 ‘민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원 상황실 대표전화번호는 481-2000(긴급민원)과 481-2114(일반 민원)이다.

그 동안 민원인이 도움이 필요하여 시청이나 구청에 전화할 때 대표전화가 너무 많아 혼동되기가 쉽고, 때로는 여러 번 전화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대표전화로 전화를 걸어도 단순히 담당부서의 담당자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수준이었다.

이에 시에서는 민원인의 요구가 다양하게 변화함에 따라 민원인의 특성과 취향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우선 각종 대표전화를 한곳에 통합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민원 상황실은 주간에는 전담요원 1명과 교환원 3명이 각종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게 되며, 야간에는 자동으로 당직실로 연결된다.

민원 상황실에서는 재난·재해, 각종 사건사고, 상하수도 등 긴급한 민원과 각종 행사, 세무업무 등 단순한 민원에 대하여도 신속한 안내와 ‘One-Stop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 상황실 통합 운영으로 “고품질의 상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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