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대표 (평택촌놈)

2050포인트를 돌파하지 못한 국내 증시는 이제 2000선과 1980포인트의 지지구간을 점검할 것이다. 일단 지난주 코스피 2000에 대한 점검을 마쳤지만 아직 종목별 조정은 남아 있다. 이러한 흐름을 봤을 때 당분간 지수는 박스 흐름을 보이고 종목별 장세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한 이유로 종목별 움직임과 이슈에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기업들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나오고 있다.

과거 두산그룹이 두산 중공업을 통해 중공업 그룹으로 성장한 사례가 있듯이 우리는 본격적인 변화를 앞둔 기업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한 관점으로 오늘은 CJ를 보고자 한다. 이미 CJ는 상승 초기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종목 흐름은 그룹주들 전반에 걸쳐 마찬가지다. 그리고 결국 지주사인 CJ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CJ그룹은 각종 케이블 채널과 케이블 방송사을 통하여 미디어 그룹으로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재작년 통합을 마치고 상장한 CJ E&M의 주가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있을 통합 미디어 기업으로의 시너지 효과도 생각해 볼 때 지주사인 CJ의 주가 흐름도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최근 설탕값 조정에 대한 정부의 언급으로 주가가 잠시 조정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동사의 성장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CJ에 관심을 두도록 하자.

정오영 대표 (평택촌놈)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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