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대표 (평택촌놈)

물론 낙폭과대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덜 빠져서 우려하던 전 종목의 하락이 나오지 않아 공황 상태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이를 무조건 긍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 아직은 추가 하락에 대한 대비가 더 필요한 상황이고 국외 시장의 흐름에 따라 이들 종목도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경우에 우리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이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삼성전자를 볼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 중심의 시장 흐름이 상승에도 하락에도 나왔다면 지수의 반등도 역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추가 하락보다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거래소 內 종목들의 전반적인 흐름이다. 일부 낙폭과대 종목들은 이미 예전부터 반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흐름이 LG화학과 같은 종목인데 이렇게 지수가 급락하는데도 오히려 소폭 상승을 보이기도 하였다.

삼성전자의 조정 이후 반등은 우리 지수의 반등 신호가 될 것이다. 이 반등이 시장의 반전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거래소 지수의 1750선 지지와 삼성전자의 반등이 함께 나온다면 현재 현금을 보유한 투자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단기적인 관심을 두도록 하자. 이후의 흐름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나올 단기적인 반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오영 대표 (평택촌놈)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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