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대표 (평택촌놈)

최근 증가한 변동성과 함께 시장의 흐름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 속도마저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 남은 것은 1,880p를 기준으로 이탈이냐, 아니냐로 시장의 추가 방향을 잡는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흐름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외인들의 적극적인 매도로 지수의 하락 흐름을 결정하는 중요한 종목이 삼성전자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다. 삼성전자의 그 다음 움직임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서도 변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닥 시장을 이끌었던 IT부품주들도 삼성전자의 하락 추세가 좀 더 이어진다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코스닥 시장도 다시 지난 4년간의 박스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즉, 현재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단기 반등이냐 아니면 추가 하락이냐는 코스닥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구간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결국, 이번 주 삼성전자가 단기 반등이 없다면 올 여름 국내 증시는 꾸준히 위험관리 중심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의미에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삼성전자의 종목 흐름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정리하면, 이번 주 삼성전자의 방향은 향후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고, 이는 코스닥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흐름이라는 것이다.

당분간 코스피 지수 1,880p에 대한 이탈 및 지지와 함께 삼성전자의 반등 또는 추가 하락 흐름을 반드시 확인하고 계좌 관리를 하도록 하자. 지금과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는 삼성전자의 종목 흐름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오영 대표 (평택촌놈)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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