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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장 지지자의 공격
  • 안산신문
  • 승인 2018.12.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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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장선거에서 윤화섭 현 시장을 도왔던 A씨는 요즘 드러내놓고 윤 시장과 관련된 사안을 공개한다.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퍼나르기도 하고, 직접 대놓고 윤 시장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으며 언론 등을 통해 펜 끝을 세우는 데 혈안이 돼있다.

이번에는 A씨가 무엇을 갖고 윤 시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A씨는 이미 안산에서 유명(?)인물이 됐다. 이미 도시공사 대표의 성추문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에 대한 비판에 앞장 선 A씨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3자의 입장에서는 당최 알 길이 없다.

A씨는 제종길 전 시장을 도왔던 인물이다. 그러나 제 시장과의 관계가 그렇게 좋았던 것은 아니었나 싶다.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 시장 주변 사람들과 제 시장 아내와 관련된 사안까지 문제제기에 나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시장과 관련된 내용은 굉장히 치명적이다.

비서실장과 관계된 계약건은 물론이고 문화재단 티켓건은 아무 것도 모르는 유권자들에게 충분히 제 시장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선거를 앞두고 윤 시장 캠프에 합류했던 A씨는 당선시킨 후 주요 역할을 맡았으나 하루만에 저리가 변동되는 시련을 겪었다. 이후 A씨는 지역 언론에 잠시 활동하다가 새롭게 지역신문을 만들어 직접 대표로 나섰다.
A씨가 이처럼 윤 시장에게 비판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윤 시장 측근들은 도와준 만큼 그에 맞는 역할을 부여해주지 않아서란다.

사실상 윤 시장이 당선 된 후 인수위팀 주요 인원은 곳곳에 배치돼 있다. 안산도시공사 대표를 비롯해 환경재단 대표와 본부장,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그리고 윤 시장을 지지하는 모임의 사람들, 소위 ‘윤사모’ 출신들도 있다.

문화재단 대표와 본부장 등을 비롯해 청소년수련관장, 예절관장 등은 윤 시장이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들로 꾸며져 있다.
이들이 얼마나 윤 시장의 시정방향과 맞출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에게서 유일하게 배제된 A씨의 배신감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한 도시의 수장이 된 순간, 1대1의 관계가 아닌 수많은 시민들의 관심은 윤 시장에게 쏠린다. 윤 시장은 취임 초부터 정치자금법 등으로 고발돼 시장으로서 행보가 순탄하지 않다.

의아한 것은 윤 시장이 A씨에 대한 대처능력을 아직까지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떳떳하다면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릴 필요가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눈덩이처럼 왜곡 변질되면 고스란히 윤 시장에게 다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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