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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암 치료법 이대로 좋은가? (Ⅰ)
  • 안산신문
  • 승인 2024.03.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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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이<약학박사>

 흔히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어떤 질병이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그러나 암의 경우에 조기발견이란 어느 정도의 시기를 말하는 것일까요? 암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 한결 같이 치료를 늦게 해서 그랬다고 말하는 경우를 종종 듣는데 그렇다면 일찍 발견만 하면 정말로 치료가 되고 완치가 보장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현재 암 치료를 위해 주로 행해지고 있는 방법으로는 수술요법(Cutting), 화학요법(Killing), 방사선요법(Burning)을 들 수 있지만 이들 3가지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각각 그 나름대 로 문제점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 수술요법; 수술요법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사고방식에는 『나쁜 곳을 도려내면 그것으로 족하다.』라는 뜻이 담겨 있지요. 그러나 생각만큼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국소적이라기보다는 전신적인 병이기 때문이지요. 특히 암은 혈액의 오염에 의해 나타나는 전신적인 병의 대표적 질환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종양 부위만 도려냈다 해도 언제 다른 부위에 또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암의 경우 수술을 하게 되면 신체의 저항력도 함께 약화되어 병세가 더욱 악화되거나 전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치수술로 암을 완전히 정복할 수 있다는 주장은 다시 한 번 재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 화학요법; 지금까지 화학요법을 위해 많은 종류의 항암물질이 개발되어 투약하여 왔지만 치료효과와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을 고려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약제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암제 중에는 오히려 발암성까지 있으니 이 또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지요. 암세포를 박멸하기 전에 정상 세포까지 타격을 주게 되어 계속적인 화학요법제 사용은 암세포와 함께 건강한 세포까지도 사멸되기 때문에 화학요법제 투약에 앞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방사선요법; 방사선 요법도 위험성을 안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방사선을 쬐면 암 조직이 파괴되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나 이와 함께 주변의 정상적인 조직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어 오히려 정상세포로부터 암세포가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기존 암 종양의 증식이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비추어 볼 때 암이 조기 발견됐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의 방법으로 암에 대한 조기치료를 받게 되면 조기사망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암이 발생했어도 다행히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고도 자연히 나아버렸다는 예도 적지 않은데  지금처럼 치료법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오히려 조기발견이 안 되는 편이 낫다고 주장하는 암 전문가도 있습니다.

물론 수술요법을 시행하여 실제로 완치되는 경우도 많지요. 그런데 그것이 수술로 암 조직을 도려냈기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암 조직을 떼어냈다는 환우 자신의 정신적인 안도감과 함께 대수술을 계기로 하여 수술 전의 나쁜 생활 여건에서 벗어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또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함으로써 몸속의 자연치유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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