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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祝福)김영순<시인·수필가>
  • 안산신문
  • 승인 2019.01.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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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지난 지 보름 남짓 되었다. 그사이 저녁 해가 한 뼘은 길어진 것 같다. 지난 일요일이 소한이었다. 추위가 없었던 소한이었다. 대한추위가 소한추위 보다 덜  추워서 대한이 소한한테 놀러 왔다 울고 간다는 말도 있듯이 소한추위가 맹공을 떨쳐야 하는 이때에 많이 춥지 않아서 대한 추위 때 추울까 하는 일기예보도 있었다.

농사 절기를 알기위하여 조상들 만들어 놓은 절기에 대해 세세하게 따져 보지 않아 지만 더위와 추위는 우리나라 일기와 많이 비슷하다. 온난화가 기후에 많은 영향을 미쳐 지구가 몸살을 앓아도 절기는 참으로 잘 맞는다.
 
양력으로 우리는 모든 일상을 하고 있다. 하여 해가 바뀐지 일주일 되었다. 그사이 연말이라서 한해에 감사 했던 마음들을 이리저리 모여서 인사들 하였다.

연이어 이제 새해가 되어서 한해의 결속을 다지고 복을 빌어주는 신년하례회를 보통 1월 한 달은 한다. 신년하례회는 새해를 맞이하여 서로 축하하고 복을 빌어 주는 예를 차리는 것이다. 뻔한 인사치례이지만 그래도 그 덕분으로 여러 사람들과 사심 없이 정말 한해의 복을 빌어 주는 훈훈한 정을 나눈다.
 
우리시에는 해년마다 모든 분야에서 수고 하시는 분들을 초대하여 나누고 소통 하는 안산상공회의소가 있다. 이 자리에는 상공인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에 있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초대하여 서로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빈손으로 보내지 않고 달력과 선물 등을 마련해주고 식사 대접까지 한다.

상공인들의 그 넉넉한 마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훈훈한 정으로 한해를 시작하게 한다. 상공인들도 요즘 경제사정이 많이들 어려울 터인데도 지역사회에서 그 역할을 한다.
 
초대된 모든 사람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다 하려고 했던 이야기와 앞으로는 더 지역사회에서의 몫을 잘 감당 하겠다는 뜻을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당부하기도 한다.

송년회 때 각자의 모임에서 서로를 격려 하였다면 신년하례회에는 새로 시작하는 것에 희망을 갖고 모든 분야에서 작년 보다는 더 나은 비전을 갖고 더 견고하게 모든 분야에 대해 한 해 동안 잘 경영하길 서로에게 빌어 주어 축복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예를 차리는 일에 대해 솔선수범 한다.
 
어려워도 조금씩 서로가 나누고 격려 하여 준다면 힘을 내어 더 발전된 우리 모두가 되어 올 송년회에서는 더 큰 나눔의 모습이 될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서로에게 축복의 말을 건넬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물질과 그 외 바라는 모든 것이 계획했던 것 이상으로 부자가 다 될 수 있기를 축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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