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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순환김영순<시인·수필가>
  • 안산신문
  • 승인 2019.02.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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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추위가 설 명절을 지나고서 사흘간 이어지다가 오늘 낮부터는 다시 예년 기온으로 돌아왔다. 그 사흘간 영하의 바람 속에도 언뜻언뜻 스치는 바람결에는 한쪽 뺨의 피부가 반응을 한다. 한 가닥의 머리카락 같은 아주 얇은 익숙해 있던 봄 바람결이 숨어 오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있는 것이다.
 
상록수역 따뜻한 양지에 작은 매화나무에 물이 올라 손톱눈만한 꽃망울을 맺고 있었는데 입춘추위로 어찌 되었을까 걱정이 된다. 아마 잘 견디고 더 꽃망울이 커졌을 것이라 여겨진다. 추위를 이기고 피는 꽃은 그 색깔이 더 짙고 예쁜 꽃으로 핀다.
 
며칠 지나면 봄바람이 칙칙했던 우리의 일상과 도심의 겨울옷을 벗기려고 열심히 따뜻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이다. 그와 더불어 우리들도 바쁘게 봄을 맞을 준비를 한다.
봄맞이는 학생들이 제일 먼저 한다. 새 학기 새 학년이 되어서 의복부터 학교에서 사용하는  여려가지 학용품은 새것으로 구입하고 학교 개학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물론 1학년에 해당되는 말이다. 학년이 올라가게 되면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사용 하거나 모자라는 몇 가지만 더 보충 하면 된다.
 
그러나 교복은 그와 다르다 1학년 때와는 사뭇 다르게 학생들 신체들은 튼튼하게 발달되어 1학년 때 입었던 교복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더 입을 수 없게 된다. 요즘은 교복이 닳거나 해져서 입지 못하는 교복 소재는 없다. 단순히 몸집이 커져서 작고 짧아서 못 입는 경우가 대다수 이다. 교복의 옷감 소재는 보온력 탄력성 등 정말 좋다. 어른들의 정장 옷감 소재와 비교해도 좋을 만큼 좋다. 그래서인지 가격도 만만하지 않다. 교복을 처음 구입 하여 졸업 할 때까지는 입을 수가 없음을 아이들을 길러본 부보님들은 다 안다.
 
한 학생이 입는 것은 교복 생활복과 체육복 등으로 요즘은 구분이 된다. 교복은 하복 춘추복 동복으로 나누어지는 것은 우리들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생활복과 체육복이 있다. 하여 한 학생의 교복과 생활복 체육복 등을 다 구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역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하여 올해부터 안산시에서는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교복 구입비가 지원된다. 시장님의 공약이기도 하여 실행되고 있다.
 
올해도 소비자 단체에서는 자원순환의 목적으로 대물려 입기 교복 나눔 축제를 한다. 학생들에게는 자원 순환의 교육을 하면서 부모님들의 부담도 덜어드리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작아져서 안 입는 교복을 쓰레기로 버리면 쓰레기 처리비용 또한 많이 든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가지고 물려 입고 나누어 입고하면 물자 절약이 되어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체험적 자원순환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교복도 깨끗하게 입었지만 또한 깨끗하게 드라이크리닝 되어 교복 주인을 기다린다. 안산시민 모두가 관심가지고 함께 하는 자원순환 데 대한 직접적인 체험 교육에 모두가 동참하여 주시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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