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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안산 연장 위한 민간사업자와의 협의와 협약에 앞서
  • 안산신문
  • 승인 2021.07.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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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안산시의원>

지난 6월 18일, GTX-C 노선 관련 국토부 입찰에 참여한 3개의 민간사업자 중 안산 유치라 할 수 있는 상록수역을 포함하지 않은 민간사업자(현대건설)가 결국 선정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지 벌써 1개월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숨 가쁘게 일이 진행되었다. 6월 1일, 안산시의회 정례회 첫날 "GTX-C 안산(상록수역) 정차 유치"를 촉구하는 한 시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시의원 21명 모두가 참여하여 GTX-C 안산 유치를 촉구하였다. 3일에는 안산시가 정책브리핑에서 ‘그동안 GTX-C 안산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선로 개량비와 노선 사용료 및 역사 보완비용 등 추가비용 전액 부담 의지도 펼쳐서 민간사업자 1개사가 안산 추가 정거장을 제안서에 반영했고, 나머지 2개사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에는 안산시 민주당 4개 지역 국회의원과 안산시가 국회에서 공동으로 GTX-C 안산 유치를 국토부와 컨소시엄 업체에 촉구했다. 많은 시민들께서는 문자발송, 아파트 현수막 게시, 간담회 개최, 시 홈페이지 의견 개진, 시청 앞 피켓시위 등 다양한 방식으로 GTX-C 안산 상록수역 유치 필요성과 격려 및 질책의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제기하였다. 

현재 안산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과 GTX-C 안산 연장 협의를 위한 협약(MOU)을 추진하겠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안의 성격상 여전히 실질적인 협의 과정과 내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 협약에는 반드시 담겨져야 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된다. GTX-C 안산 연장에 해당되는 4호선 안산선의 여러 역사 가운데 도대체 어느 역을 안산시가 유치하고자 하는지 부터 우선 분명히 결정한 후 현대건설과 협의에 들어가야 한다. 아직까지도 GTX-C 안산 유치라 할 수 있는 안산선의 역사 명칭은 안산시 자료와 입장 어디에서도 명확하게 찾을 수가 없다. 흔한 인터넷 검색에서 조차도 말이다. 오히려 역사 명칭에 대한 언급은 여전히 '보안상' 이라는 조심스러운 말과 함께 왠지 불편(?)할 뿐이다. 왜 일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사업 제안서에도 포함하지 않은 안산 구간을 넣는다는 건 그리 내키지 않을 수 있다. '필요한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말처럼, 아쉽고 절실한 당사자는 바로 우리 안산이다. 혹시 안산시는 여전히 민간사업자가 안산선 여러 역사 가운데 사업성과 추가비용을 하나하나 따져서 먼저 제시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아닐까? 결코 아니길 바란다. 이제는 그런 검토의 시기가 이미 지났다. 안산의 균형발전을 비롯하여 무엇보다도 선로 개량과 노선 사용료의 최저의 추가비용을 고려하더라도 안산시를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상록수역의 장점을 신속하게 결정했어야 했다. 그리고 시민들 대상 적극적인 설명과 설득의 과정을 거쳐 지역과 시민들간 폭넓은 공감대 분위기를 충분히 만들었어야 했다.   

협상의 방법과 원칙을 보면, 협상에 나가는 사람은 우선 자신부터 협상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한다. 협상의 주요 진행사항은 협상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중간중간 일정부분 공유하며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협상에 임해야 한다. 그래야 최종 협상 결과에 따른 무한 책임과 평가를 받게 된다.  

지난번 안산시 정책브리핑에서도 밝힌 "안산 추가 정거장을 담은 포스코건설 외 나머지 2개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자신들이 선정되면 안산시 정차에 대해 적극 협의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 현재까지 여전히 유효하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 협약의 내용이 단순하게 "서로 노력하겠다"는 일반적인 추상적 문구가 아닌 실질적인 내용과 구체성이 담겨지기를 바란다.      
  
올해 연말 국토부는 GTX-C 관련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를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안산시가 밝힌 정책브리핑에서 "우리 시는 포스코건설 외에 2개사 중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더라도 반드시 안산에 추가정거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께서는 GTX-C 안산 연장 관련 민간사업자와의 협의과정과 내용을 궁금해 하면서도 잠시 지켜보며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안산시가 ‘총 동원하겠다’는 역량에 시민들의 도움도 필요하다면, 시민들 역시 자발적으로 함께 동참할 것이다. 올해 연말이 몇 개월 남지 않았다. 안산시가 시민들에게 반드시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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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민 2021-07-21 16:56:26

    안산시는 지금이라도 국토부가 경부선 노선인 금정역~수원역의 선로 포하로 최대 운행 횟수 122회 가운데 30회를 기존 안산선을 활용할 수 있다고 시설사업기본계획에 고시한 만큼 유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상록수역을 공식화 해서 지역간 갈등을 해소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상록수역은 4호선만 다녀 선로 용량에 여유가 있지만 한대앞역 부터는 4호선, 수인선 외 추가로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선로 포하로 GTX-C 운행이 어렵운 만큼 현대건설컨소시엄에 안산시 재원분담 의사를 명확하게 해서 상록수역의 GTX-C 유치에 최선을 다해 주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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