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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새벽의 소리
  • 안산신문
  • 승인 2024.02.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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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여<시인>

어슬어슬한 새벽이 밝아온다
창문너머
수탉 홰치는 소리 카랑카랑
독특한 음색
귓속을 휘감아
아슴아슴 잠 깨운다
기지개 켜며
마리아 칼라스 소프라노 음색으로 화답한다
새벽의 소리, 아침햇살 쨍!
비발디 사계 겨울 중
느린 2악장 겨울 속의 따뜻한 난로가 흐른다
매화나무 옹이 속 웅크린
겨울잠 자던 개구리 팔짝 뛰어 나온다
아휴, 추워!
아직 봄이 아닌가?
빠른 3악장 몰아친다 겨울바람 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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